안녕하세요, 저는 디지털 노마드로서 세계 각국의 음식과 술을 즐기며 여행하는 DS Label(남동수) 입니다. 이번에는 러시아를 방문했는데요, 러시아는 다양하고 풍부한 음식과 술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러시아의 음식과 술을 맛보기 위해 몇몇 도시와 장소를 방문했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러시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모스크바입니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서 많은 유명한 식당과 바가 있습니다. 저는 모스크바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식인 보르쉬와 펠메니를 먹었는데요, 보르쉬는 쇠고기와 채소를 넣고 삶은 육수에 사탕무와 비트를 넣어 만든 붉은색의 수프입니다. 펠메니는 고기와 양파를 넣은 소형 만두로써 크림이나 식초와 함께 먹습니다. 이 두 음식은 러시아의 전통 요리로서 따뜻하고 든든한 맛이 특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마신 술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술인 보드카와 크바스입니다. 보드카는 곡물이나 감자를 발효시켜 만든 술로서 알코올 도수가 40도 이상입니다. 보드카는 순수하게 마시거나 과일주스나 탄산음료와 섞어 마실 수 있습니다. 크바스는 호밀이나 보리를 발효시켜 만든 술로서 알코올 도수가 1도 이하입니다. 크바스는 신맛과 달콤한 맛이 공존하는 청량음료로서 갈증 해소에 좋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러시아의 문화의 중심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표트르 대제가 창건한 도시로서 유럽식의 건축물과 운하가 많습니다. 저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인 블리니와 캐비어를 먹었는데요, 블리니는 밀가루와 우유, 달걀로 반죽을 만들어 얇게 구운 팬케이크입니다. 블리니에는 고기, 치즈,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재료를 넣거나 올려서 먹습니다. 캐비어는 연어나 철갑상어의 알로서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입니다. 캐비어는 블리니에 올려서 먹거나 토스트에 바른 후 먹습니다. 이 두 음식은 러시아의 고급 요리로서 섬세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마신 술은 러시아의 전통주인 메드와 싸마곤입니다. 메드는 벌꿀을 발효시켜 만든 술로서 알코올 도수가 10도 정도입니다. 메드는 달콤하고 향긋한 맛이 나며, 허브나 과일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싸마곤은 과일이나 감자를 발효시켜 만든 술로서 알코올 도수가 70도에 이릅니다. 싸마곤은 매우 강한 맛이 나며, 보드카보다도 숙취가 심하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러시아의 동쪽에 있는 시베리아입니다.
시베리아는 러시아의 77%의 면적을 차지하는 거대한 지역으로서 자연과 자원이 풍부합니다. 저는 시베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인 오마울과 펠메니를 먹었는데요, 오마울은 연어의 내장을 소금에 절인 후 얼린 음식입니다. 오마울은 나이프로 얇게 썰어서 마늘과 양파와 함께 먹습니다. 펠메니는 시베리아에서도 인기 있는 음식으로서 고기와 양파를 넣은 소형 만두입니다. 펠메니는 크림이나 식초와 함께 먹거나 수프에 넣어서 먹습니다. 이 두 음식은 시베리아의 전통 요리로서 강하고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시베리아에서 마신 술은 시베리아의 대표적인 술인 타라스와 바이칼입니다. 타라스는 버터나 치즈를 넣고 발효시켜 만든 술로서 알코올 도수가 2도 정도입니다. 타라스는 짭조름하고 산뜻한 맛이 나며, 우유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바이칼은 허브와 과일을 넣고 발효시켜 만든 술로서 알코올 도수가 1도 정도입니다. 바이칼은 신맛과 달콤한 맛이 공존하는 청량음료로서 크바스와 비슷합니다.
마무리
이렇게 러시아의 맛있는 음식과 술을 맛보는 디지털노마드 푸드투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는 러시아의 음식과 술을 통해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사람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는 매우 다양하고 매력적인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러시아의 다른 지역과 장소를 방문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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